중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특한 재미 중 하나가 바로 야시장이나 도매시장을 구경하는 것입니다. 칭다오 구시가지에 위치한 '찌모루 시장(即墨路小商品市场)'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일명 '짝퉁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가방, 시계, 신발부터 장난감, 액세서리까지 온갖 잡동사니를 구경하고 흥정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찌모루 시장은 겉보기엔 중국 전통 양식의 건물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좁은 복도를 따라 작은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1층과 2층에서는 주로 의류, 가방, 신발류를 취급하며 상인들이 가벼운 한국어로 호객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예전만큼 '명품 카피'가 대놓고 전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은밀하게 안내하는 상인들도 있습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므로 구매 전 지퍼 상태나 박음질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소매치기를 주의하여 가방은 앞으로 메고, 퀄리티에 너무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중국 시장 특유의 흥정 문화를 체험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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